남원시가 2017년 심뇌혈관질환 예방사업에서 3년 연속 전라북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심뇌혈관질환은 단일질환 사망률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고혈압과 당뇨병 등 선행질환의 유병률 및 진료비가 증가 추세에 있어 예방관리가 중요한 질환이다.

남원시는 고혈압·당뇨병 환자나 의심자, 전단계 환자의 조기 발견과 건강관리를 위해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을 운영, 시민 50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측정을 실시했다. 그 결과 질환의심자 200명을 발견해 조기 치료를 받도록 했다.

또한 24개 읍면동에서 튼튼혈관 건강교실을 운영해 만성질환자 2478명의 건강관리를 도모했다.

또 차별화된 레드서클 캠페인 개최로 직장인 참여율을 전년대비 145% 높였으며, 고독사 등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독거노인의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신규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다방면으로 앞장서왔다.

남원시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내실있는 사업을 추진한 결과를 인정받아 영광스럽다”며 “2018년에도 관내 250개 경로당에서 운영되는 싱싱생생 건강교실 등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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