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롭게 단장한 순창 실내수영장

 

순창 실내수영장이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새 모습으로 문을 열었다.

군은 2억 4000만원을 투자해 지난해 10월부터 시작한 순창 실내수영장 리모델링공사를 최종 완료했다고 밝혔다. 2일 오후 2시 임시개장에 이어 3일부터 본격 개장한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관내 수영인 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군 실내수영장은 1998년 개관이래 군민들의 건강증진에 큰 역할을 담당해 왔다. 특히 깨끗한 시설과 수질관리로 인근 지역에서 순창 실내수영장을 찾는 인구도 많았다. 지난해 시설 노후화로 인해 리모델링이 필요하다는 여론에 따라 군이 추경예산을 편성해 10월부터 리모델링에 들어 간 것.

실내수영장의 주요 변화된 모습은 체력단련실 확장 및 운동기구 보강, 천장재 교체, 풀장 진출입로 신규 개설, 풀장 타일 줄눈 시공, 공기순환장치 설치, 탈의실 보수 및 옷장문 교체 등 이다.

군은 개장과 동시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수영교실을 운영해 수영장이 어린이들의 여가선용 장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도 진행했다. 이번 어린이 수영교실은 1월 8일부터 2월 2일까지 월, 수, 금 3일동안 진행된다. 60명을 모집하며 모집기간은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이다. 자세한 문의는 문화시설사업소 전화 650-5515번으로 확인할 수 있다.

황숙주 군수는 “군민 여러분들이 실내수영장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빠르게 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했다” 면서 “어린이 수용교실처럼 군민들이 수영장을 더욱 가깝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창=이홍식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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