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필봉 GOOD 보러가세!’와 남원 ‘남원 신관사또 부임행사’가 2018년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지역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2018년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으로 전국에서 15건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문화관광프로그램에는 ▲안성 남사당놀이, ▲부여 국악 가(歌), 무(舞), 악(樂), 극(劇) 토요상설공연, ▲진도 토요민속여행 등 올해 새롭게 선정된 프로그램을 비롯해 ▲정선 아리랑극, ▲화개장터?최참판댁 주말문화공연 등이 포함됐다.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은 지방의 주요 관광 거점지에서 개최되며, 그 지역의 독특한 문화와 관광이 연계된 참여형 관광프로그램을 육성하기 위해 2007년부터 정부가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2017년에는 문체부가 지원한 15개의 프로그램에 외국인 5만여 명을 비롯한 약 103만 명의 관광객이 참여하는 등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필봉 GOOD 보러가세!’는 4월부터 6월까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7월부터 8월까지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필봉농악 전수 교육관에서 진행된다.
  ‘남원 신관사또 부임행사’는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광한루원 등에서 펼쳐진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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