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의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며 익산사랑장학재단에 성금 동참이 잇따르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특히 지난 연말에 이어 2018년 황금개띠해를 맞아 관내 각종 기관과 단체, 시민 등 각계각층의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며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지난 연말 시청 출입기자단이 2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한데 이어 익명의 기탁자가 100만원, 탄소포인트 신청자 적립금 940여만원이 장학재단에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출입기자단은 2016년에 이어 2년 연속 장학금을 기탁했으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응원한다”고 요청했으며,

또 관내 탄소포인트 참여 세대 중 기부를 희망하는 609세대가 전기사용 절감으로 받은 인센티브를 장학재단에 기탁하면서 온실가스는 줄이고 나눔의 온도를 높였다.

이어 2018년 새해에도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 릴레이가 이어졌다. ▲주얼팰리스 협의회 500만원 ▲마한황토인삼영농조합법인 100만원 ▲전욱 신동 총무계장이 40만원을 각각 기탁하면서 온정의 열기가 데워졌다.

주얼팰리스 협의회(회장 정춘호)는 지역 사랑 나눔을 위한 65개 업체 회원들의 마음을 모았으며, 마한향토인삼영농조합법인(대표 민경천)은 국화축제 부스 운영 수익금을, 전욱 신동 총무계장은 인구늘리기 우수직원 포상금을 장학금으로 전달하면서 지역인재에 힘을 보탰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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