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오는 11일까지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교육복지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저소득층 학생들이 자기주도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열린교육 바우처 참여 학생들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사업 대상은 초등학생 120명과 중학생 120명 등 총 240명으로, 신청대상은 전주지역 국민생활기초수급자 가정의 초·중학생이다.
시는 선정된 학생들의 학원 수강료 50%와 수강에 필요한 교재비를 지원할 계획이며, 학원 수강료의 40%는 전주시와 협약을 체결한 가맹 학원에서 분담해 학생들은 10%의 비용만 부담하고 학원에 다닐 수 있다.
한편, 수강과목은 올해부터 정부의 공교육정사화법 적용 등으로 인해 국어와 영어, 수학은 지원 대상 과목에서 제외돼 음악, 미술, 제2외국어, 컴퓨터 등의 과목만 수강할 수 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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