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한 농업인 의식과 기술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

5일 완주군은 오는 9일 ‘소비재무 설계관리 및 소비자의 선택’ 과정 교육을 시작으로 내달 2일까지 2018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경영, 대파, 플럼코트, 소과류, 멜론, 대추, 양파 등 9과정으로 500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특히 이번 새해농업인 실용기술 교육은 농업경영과 소비자 관점에서 바라보는 농업과 대파, 대추 등 우리지역 여건에 맞는 품목중심의 집합 교육으로 추진된다.

또한 국내외 농업여건과 변화 동향을 살펴보고 작목별 핵심기술을 중심으로 영농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을 모색하고, 질의응답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영농승계과정을 별도 편성 운영해 후계농업세대와 부모세대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갈등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면서 영농정착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

자세한 교육 일정은 완주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또는 농촌지원과 인력육성팀(290-3276)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중옥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새해 실용화 교육은 전년도의 영농문제점을 되돌아보고 새해 시작 시점에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며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완주군 농업기술센터는 새해농업인교육 외에도 농업인 전문교육으로 농업인대학, 귀농귀촌인을 위한 신규농업인교육, 주요소득 작목을 중심으로 연중 상설교육을 운영하고 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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