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남원지사는 오는 3월부터 국민 건강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건강백세운동교실’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건강백세운동교실’은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운동프로그램 제공과 건강교육을 통해 신체의 기능 저하 방지와 건강한 노후생활 유지, 중장기적 노인의료비 절감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오는 19일까지 운동강사를 모집해 강사교육, 경로당 선정 등을 마친 뒤, 3월부터 본격적으로 건강백세운동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남원지사는 지난해 7000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남원 15곳, 순창 6곳, 임실 6곳에서 각각 건강백세운동교실을 운영했다.

운동교실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

공단이 리서치 전문기관에 의뢰해 실시한 ‘2017년도 건강백세운동교실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어르신들의 만족도는 98.2점으로 2016년에 비해 1.3점 상승했다. 운동 효과, 일상생활의 변화, 건강 호전성 등에서 만족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앞으로도 자가운동 실천을 위한 자조모임 활성화와 수요자 중심의 프로그램 운영, 치매예방운동법과 예방수칙 보급·확산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백세운동교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in 홈페이지(hi.nhis.or.kr)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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