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의 영농경력 3년 이하의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희망 청년 농업인은 오는 30일까지 농림사업정보시스템(www.agrix.go.kr)을 통해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영농정착 지원금은 매월 최대 100만으로 용도는 농가 경영비 및 일반 가계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는 농협 직불카드를 발급해 바우처 방식으로 금액을 지급하며 농지ㆍ농기계 구입 등 자산 취득용도 및 유흥업소에는 사용할 수 없다.

또한 2018년 후계농업경영인 신청·접수 중이며, 후계농업경영인은 만18세 이상 만 50세미만의 영농경력 10년 이하의 농업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영농자금은 최대 3억원으로 연리 2%, 3년 거치 7년 분할 상환이 가능하며, 읍·면 농업인 상담소나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를 방문해 서면 접수하면 된다.

정미자 농촌지원과장은 “사업 지원을 통해 청년 농업인의 영농 정착과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행복 장수 실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영농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많이 신청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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