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제시가 T/F팀 구성 검토보고(안)을 만들고 결재를 하는 과정에서 국장 결재 없이 처리됐다.

(속보)김제시의회는 8일 의원간담회를 열고 공로연수 대상자로 주요현안사업 추진 및 시책개발을 위한 태스크포스팀(T/F팀)구성 검토보고 안에 대한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이유를 이후천 시장권한대행에게 따졌다.(8면 8일자)

이날 의원간담회에 참석한 김복남부의장을 비롯한 온주현, 정성주, 임영택, 김윤진, 백창민, 유진우의원 등은“ 시청을 어수선하게 만들고 있는 TF팀 구성은 누굴 위한 것이며, 의회를 기만 한 것이냐”며 “국장을 비롯한 지난 3일 인사위원회 사전심의도 없이 행정지원과장 등 사무관 3명에 대한 전보인사는 명백한 법을 위반 한 것이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이후천 권한대행은 “TF팀 구성은 새로운 시책 및 시정 주요사업의 개선방안 등에 대한 것으로 현재 진행된 것은 없고 보류상태 이다”는 원론적 답변으로 ‘맹탕’ 간담회에 그쳤다.

특히 정성주의원의 행정지원국장자리 이동에 대해 사전에 알고 있었냐는 질문에 조종권행정지원국장은 “자리이동은 알지 못했고 전보인사 발령을 받고서야 알았다”고 답변했다.

또 이 자리에서 한 말씀드린다며“저를 비롯한 공로연수대상자들은 동의서문제로 선후배에게 피해를 끼쳐 죄송하다며, 지난해 7월 인사를 엉망으로 만든 인사라인에 대한 책임을 반듯이 물어야하며 이 문제가 해결되면 동의서를 제출하겠다.” 는 속내를 털어놨다.

한편 TF팀 구성검토보고(안) 과정에서 행정지원국장으로 옳긴 조 국장은 ‘노발대발’하면서 험한 분위기 속에 결재를 거부했다는 본도는 의회간담회에 제출된 TF팀 구성 검토보고 문건에 결재를 하지 않을 것으로 확인됐다.

/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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