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중앙동 일대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주차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무료로 운영 중인 공영주차장을 오는 2월 1일부터 유료화 한다.

익산시는 그동안 무료로 운영 중인 중앙동 공영주차장에 장기 고정주차로 인해 실제 이용을 원하는 시민들이 도로변 불법 주‧정차를 실시하고 있다고 파악했다.

아울러 차량통행은 물론 보행자 통행 등에 큰 불편 초래하는 등 부작용을 해결하기 위해 유료화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오는 31일까지 주차장을 무료로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적극적인 홍보하면서 평일 8시부터 19시까지 최초 30분 이내는 무료이며 초과 30분 마다 500원을 부과하고 19시 이후나 토·일·공휴일은 무료 개방한다.

이용요금 감면은 장애인 및 국가유공 상이자 자가운전차량은 50%, 경형 자동차는 60%, 전라북도 관광활성화를 위한 이용권 또는 카드를 소지한 자는 2시간 이내 전액감면 받을 수 있다.

김현수 계장은 “중앙동 주차장 유료화 운영으로 주차장을 좀 더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주차 회전율을 높임으로써 주민들에게 주차 편의가 제공될 것을 기대하며 차후 영등〮·모현동 공영주차장의 유료화도 추진예정이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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