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서장 한도연)는 지난 10일부터 폭설로 인한 대설경보에 따라 비상근무 을호를 발령하고 경찰관60명, 순찰차 23대를 투입하는 등 교통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정읍서는 폭설로 인해 승용차들이 눈길에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한 태인면 솟튼터널 사고현장에 신속히 출동하여 2차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사고현장에 라바콘과 입간판을 설치하고 차량을 우회 조치하는 등 운전자들의 시인성을 높이기 위한 적극적인 현장 활동을 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정읍서는 주요 교차로, 지하차도, 동초등학교 고갯길 등 취약개소 24개소에 교통·지역경찰관을 배치하고 수신호로 교통 소통확보 및 서행을 유도하고, 국토관리사무소, 시청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제설작업을 실시하는 등 신속한 교통소통 위해 총력전을 펼쳤다.

한편 정읍서 김용선 경비교통과장은 “대설경보 발령에 의한 교통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긴급상황에 대비한 24시간 비상근무체계에 돌입,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해요소들을 사전에 제거하는 등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시민의 교통안전을 지켜내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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