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희망2018나눔캠페인’ 목표액을 조기에 달성했다.

11일 남원시는 올해 성금모금 목표액 4억원을 조기 달성했다며, 이는 작년 모금액 3억8800만원에 비해 3% 가량 증가한 것이라고 밝혔다.

관내 기업체와 사업자들이 성금 모금액의 50%를 기부한 가운데, 공무원과 유관 기관·단체도 14%로 솔선수범하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지난 연말 실시한 ‘희망! 따뜻한 겨울 보내기 성금모금 특별방송’ 실시로 개인과 단체의 기부도 크게 늘었다는 설명이다.

남원시는 이달 말까지 이뤄지는 ‘희망2018나눔캠페인’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각 읍·면·동 주민센터, 관내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추진, 얼어붙은 기부문화 녹이기에 막바지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사랑의 열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모금액은 지난 10일 기준 61억3800만원으로 사랑의 온도는 82.3도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새희망씨앗’ 사건과 ‘어금니아빠’ 이영학사건 등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모금상황이 여의치 않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