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환중)에서 지역농업을 선도할 2018년 제9기 명품농업대학 입학생을 오는 2월 2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제9기에 편성된 본과정은 복숭아, 친환경농업, 농식품 등 3개 과정으로, 각 40명씩 총 120명을 모집하게 된다.

복숭아반은 고품질 복숭아 생산을 위한 토양관리, 시비, 병해충, 생리장해 등을 배우는 종합교육과정으로 진행되고, 친환경농업반은 친환경농산물 일반이론 및 재배기술 교육에 중점을 둔다. 농식품반은 농식품가공 중 발효중심 이론과 실습, 가공상품 생산·유통교육으로 추진되며, 과정 중 ‘농산물발효효소관리사자격증’ 과정이 포함돼 있다.

각 과정은 공통과목 10%, 이론 40%, 현장·실습 50%로 구성돼 집합식 이론교육의 한계를 벗어나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맛을 보고, 느껴보는 오감형 교육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자격은 체납된 지방세가 없는 남원시 농업인 및 농업을 희망하는 시민이며, 농업기술센터나 각 읍면 농업인상담소에 입학원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 발표는 2월 20일, 입학식은 3월 2일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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