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완산소방서는 11일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제천 화재로 인해 수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을 계기로 화재 등 소방차의 신속한 재난현장 접근율 향상과 긴급 출동차량의 원활한 현장활동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에는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전주 서부 신시가지, 중앙시장, 남부시장, 평화동 사거리 등 6곳에서 실시됐다.

윤병헌 완산소방서장은 "눈길에서도 예외 없이 소방차에게 길을 양보해야 한다"면서 "소방차가 재난현장에 신속하게 접근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하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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