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운암면이 오감만족 주민자치프로그램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운암면 주민자치위원회는 18일 지역주민들의 공동체 함양과 폭넓은 문화생활영위를 위해 주민자치위원회 정기총회를 열고, 주요프로그램으로 5종목을 선정해 2월부터 개강한다.

올해 선정된 주민자치프로그램은 누구나 쉽게 참여가 가능하고 배워보고 싶어하는 농악과 난타, 게이트볼, 정보화교육, 의료체조 등으로 연중 운영한다.

운암면은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활발한 운영을 통해 도시민들의 문화생활과 견줘도 뒤쳐지지 않는 건전한 여가생활을 주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기주 주민자치위원장은 “시골정서상 문화생활을 접할 수 있는 공간적, 시간적인 기회가 없었다”며 “수요자 중심의 눈높이에 맞는 컨텐츠를 다양하게 개발하고 또한 작년에 미흡했던 부분은 보완해 주민들이 편안하게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광덕 운암면장은 “농촌에서도 도시 못지않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오감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며“주민들이 필요로 한다면 모든 관공서를 개방하고 또한 행정적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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