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상서면·하서면 오복공감 이야기마당 토크쇼가 24일 면사무소에서 각각 개최됐다.

‘황금개띠해 복이 찾아 왔어요’라는 주제로 열린 상서면 오복공감 이야기마당 토크쇼에는 130여명의 상서면민이 참석했으며 상서면 주요업무 보고, 우리동네 공감이야기 보고, 군정업무 공유, 자유로운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토크쇼 중간 노래와 춤으로 신나는 이야기마당을 펼쳤으며 공직자와 군민이 함께 지은 복을 공유하고 그동안 미처 알지 못했던 사업의 결과와 계획을 상세하게 들으면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토크쇼 이후에는 축산농가와 청등·분장경로당 등을 찾아 현안을 살폈다.

김창조 상서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참석해주신 주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2018년에는 면민과 함께 오복 짓는 행복한 상서를 만들기 위해 더욱 열심히 달리겠다”고 새해 각오를 다졌다.

같은 날 ‘친환경농업의 메카 새만금 희망고을 하서’라는 주제로 진행된 하서면 오복공감 이야기마당 토크쇼 역시 주민 등 120여명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토크쇼는 2023년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식전행사로 잼버리 항건과 모자를 착용한 주민자치노래교실 어머니들의 바구니 터트리기로 시작됐다.

바구니를 터트리자 2023년 세계잼버리 성공 개최 염원을 담은 현수막이 행사에 참여한 면민들의 눈앞에 펼쳐져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부안의 복을 전하는 영상을 공유한 뒤 군정업무를 주민들이 질문하고 김종규 부안군수와 실과소장들이 답변하면서 복을 함께 느끼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그동안 미처 알지 못했던 부안의 현황들을 함께 공유했으며 토크쇼 중간에 고향을 사랑하는 이장들의 노래가 토크쇼를 더욱더 빛나게 했다.

문숙자 하서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토크쇼에 참석한 주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무술년 한해 면정과 주민이 행복한 동행으로 복 받는 하서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면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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