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환경·위생분야 단속을 강화키로 했다. 24일 고창군에 따르면 주민생활에 밀접한 환경·위생분야의 철저한 관리감독을 통해 쾌적하고 깨끗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로 하고 환경오염행위 근절, 청결한 생활환경 조성, 안전한 음식문화 정착을 위한 지도와 점검을 강화해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군은 주민 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대기배출시설, 비산먼지발생사업장, 폐기물불법소각, 폐수무단방류, 가축분뇨 부적정처리, 미부숙액비살포, 악취발생 등 환경오염 행위의 중점단속과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또한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의 예방과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유통 판매중인 농·수·축산물의 수거검사, 유통기한 준수, 표시 및 보관기준 위반, 부정·불량식품 유통 등 주민 건강과 밀접한 음식점과 제조업소에 대한 지도단속을 강화하는 등 안전하고 위생적이며 친절한 음식점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환경·위생행정을 전개한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안전을 저해하는 다양한 환경오염 불법행위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수시 단속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생물권보전지역 명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아름답고 청정한 지역이미지를 지켜나가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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