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무주산골영화제가 올해 개최 일정을 확정했다.
  2018년 제6회 무주산골영화제는 오는 6월 21일 부터 25일까지 5일간 무주예체문화관, 등나무운동장, 덕유산국립공원 등 무주군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무주산골영화제의 유일한 경쟁부문으로, 새로운 가능성과 비전이 돋보인 한국 영화를 매년 소개해 온 한국장편영화경쟁부문 ‘창 窓’ 섹션의 작품 공모도 시작됐다. 출품작 접수 기간은 31일부터 3월 2일 까지며, 2017년 8월 1일 이후 제작 완료된 60분 이상의 한국 장편 영화는 장르에 상관없이 모두 지원 가능하다.
  한국장편영화경쟁 ‘창’ 섹션에서는, 엄선된 9편 내외의 작품을 무주산골영화제 기간 중 상영하며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한국 영화의 미학적 지평을 넓히고 자신만의 영화 세계를 보여준 작품들을 선정하여 뉴비전상, 전북영화비평포럼상, 무주관객상과 총 1,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영화제 관계자는 “무주산골영화제는 지난 2013년 제1회 개막을 시작으로, 자연과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을 위한 독보적 콘셉트의 낭만 영화제로서 지난 5년간 큰 사랑을 받아왔다”며 “바쁜 일상 속 특별한 휴식과 여행이 점차 중요하게 인식되는 요즘, 휴양과 영화를 접목한 영화축제로 더욱 주목받고 있는 무주산골영화제는 올해도 무주의 초록 숲에서 다채로운 영화들과 풍부한 공연 이벤트를 마련하여 국내외 관객들을 반갑게 맞이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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