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홍용웅)이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맞춤형 기술역량 강화사업’이 도내 소규모 중소기업에 성장에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특허출원, 지적재산권 등록, 시제품 제작, 공정개선 등 기술개발과 판로개척에 크게 일조해 경영여건이 열악한 도내 소규모 중소기업들에게 큰 혜택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와 전북경진원은 25일 도내 50인 이하 중소기업의 성장기반 구축지원을 위해 추진한‘2017 중소기업 맞춤형 기술역량 강화사업의 최종 성과 발표·전시회’를 개최하고, 우수사례 발표 및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참여기업 및 사업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지난해 진행된 사업과제 수행에 따른 각 주관기관과 참여기업의 사업 결과물을 전시·홍보하고 성과를 공유했다.
 전북경진원에 따르면 지난해 맞춤형 기술역략 강화사업에 도내 32개 주관기관이 참여, 112개 세부과제 수행, 211개 기업을 지원했다.
 사업의 성과로는 특허출원 등 지적재산권 등록 70건, 시제품제작 208건, 기술개발 108건, 공정개선 24건, 공인인증 24건, 기술가치 평가 15건, 사업화 매출액 12,647백만원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사업을 총괄 관리하는 전북도 전병순 미래산업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소규모 중소기업들이 더 규모가 큰 정부지원 사업에도 도전하고, 이를 통해 기업이 성장 발전해 중기업, 더 나아가서는 중견기업에 이룰 수 있는 역량을 갖추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전북경진원 관계자도 “이번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함께 참여기업의 사후관리와 연계사업 지원에도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양승수기자·ssyang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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