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운주면(면장 김성수) 고산촌마을에 경로당이 들어서 주민들의 따뜻한 사랑방 역할을 하게 됐다.

29일 운주면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고산촌 경로당 준공식을 지난 27일 열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박성일 완주군수, 박재완 도의원. 서남용, 임귀현 군의원을 비롯해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경로당의 준공을 축하했다.

쾌적한 여가공간으로 조성된 고산촌마을 경로당은 군비 6000만원과 주민들의 자부담 1700만원 등 총 77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72.71㎡ 규모의 경량 철골조구조로 완공됐다.

그동안 마을주민들은 경로당 건립을 위해 주민들과 출향인들의 성금모금, 스토리펀딩 등을 실시하며 자부담 금액을 마련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마을주민들의 숙원이었던 경로당 준공식을 갖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의 경로당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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