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구청장 김기평)는 설 명절을 앞두고, ‘슬로시티 전주’ 이미지 확립을 위해 관내 불법광고물 일제정비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일제정비 기간은 29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며, 고속·시외버스터미널과 전주역 및 주요 간선도로, 교차로 주변이 주요대상이다.
구는 특히, 불법광고물 집중유발지역인 차량등록사업소와 호남제일문사거리, 화개네거리 등 전주시로 진입하는 주요 사거리를 위주로 집중 정비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전북대 구정문 인근 대학로의 경우 특별정비구간으로 선정해 미관을 손상시키는 불법광고물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김기평 구청장은 “이번 설맞이 불법광고물 일제정비를 통해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귀성객 및 관광객들이 편안한 고향의 추억과 정을 느끼고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살기 좋은 전주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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