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오는 2월 9일까지 관내 전 경로당을 순회하며 ‘당뇨잡고 혈관튼튼 이동건강교실’을 운영해 어르신들의 겨울철 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 15일부터 진행해 오고 있으며 순창읍 지역은 보건의료원 지역보건계 인력이 읍면은 각 읍면 보거지소에서 이동방문교실을 진행한다.

군은 고령화와 만성질환자 증가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필요성이 절실함에 따라 경로당 이용자가 많은 1~2월달 경로당을 순회하며 사업을 추진한다. 전문팀이 방문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검사와 만성질환에 관련한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해 합병증 예방과 조기 치료를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특히 겨울철 추운 날씨에는 혈관이 수축되고 혈압이 상승하기 때문에 심뇌혈관질환 특히 심근경색과 뇌졸중 예방에 공을 들이고 있다. 심뇌혈관 질환의 예방을 위해서는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 및 운동교육도 진행한다.

정영곤 보건의료원장은 “환자조기발견과 환자등록 관리 사업을

위해 당뇨집중마을을 연중 운영하고, 경로당, 행사장 등을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면서 ”앞으로도 만성질환 없는 순창을 만드는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창=이홍식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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