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서장 한도연) 과교파출소가 각 마을을 대상으로 담당경찰관제도를 운영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과교파출소는 직원들을 각 마을에 담당경찰관으로 지정, 책임감을 갖고 주 1회 이상 각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을 방문, 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등 각종 범죄에 대한 예방법은 물론 교통사고예방법 등에 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우리마을 담당경찰관제도를 운영한 결과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것.

관내 주민들은 “담당경찰관들이 수시로 마을회관을 방문하여 주민들의 안부를 묻거나 보이스피싱 예방 등 범죄예방 교육을 해줘 든든하다“며 “그동안 어려워서 못했던 이야기들까지 할 수 있어서 좋다“며 감사에 마음을 전했다.

한편 정읍서 과교파출소 김용선 소장은 “관내 어르신들이 순찰차를 보면 거부감보다는 반갑게 맞이하며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서로가 친숙함을 느끼는 모습들을 보고 우리마을 담당경찰관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느끼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내 가족의 일처럼 돕고 보살피는 치안행정을 통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정읍=정성우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