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립국악원 2018년 복지시설 방문 공연 2월 일정이 6일부터 시작된다.
  오는 6일 진안, 완주를 시작으로 7일 무주 2개 지역, 8일 군산, 전주에서 복지공연을 시행한다.
  이후 7월과 12월에 지역을 추가 선정하여 도내 전 지역으로 빠짐없이 공연을 확대 해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국악원은 지난 24일 ‘정읍시 노인복지관’과 ‘신태인 동행요양원’공연을 시작으로 25일 부안, 김제 26일 남원, 순창등에서 공연을 마쳤다.
  전라북도립국악원 복지시설 방문공연은 평소 전통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문화소외계층의 정서 함양과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복지시설에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공연이다. 25여명 규모의 공연팀은 ‘전통민요 배우기’, ‘국악합주’, ‘국악가요’, ‘판소리’, ‘무용’, ‘민요’, ‘태평소시나위’ 등으로 도민의 삶의 현장에서 함께 할 예정이다.
  공연에 참여하는 국악원 예술단원 또한, 공연관람 기회가 적었던 복지시설 이용자 및 지역 주민들을 위해, 더욱 정성을 기울이는 ‘문화복지’ 프로그램으로 ‘행복한 문화 나눔’을 실천하겠다는 각오이다.
  이번 공연은 복지시설 이용자들에게 멋진 추억을 선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북도립국악원 이태근 원장은 “지난해 공연을 관람한 복지시설들의 확대요구와 관객들의 높은 호응을 반영하여 ‘복지시설공연’을 기존 20회에서 순차적으로 더욱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에도 ‘예술로 만드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공공예술기관으로서 책무를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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