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금석배 전국학생(초.중) 축구대회가 지난 29일 개막한 가운데 군산대 운동장서 열린 조별리그에서 전주시민축구단 U15가 안산그리너스U15를 1대0으로 승리했다.

  전주시민축구단U-12와 U-15가 창단 첫 출전하는 전국대회에서 본선에 진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2018 금석배 전국학생(초.중)축구대회는 지난달 29일 9개 구장에서 일제히 킥오프된 가운데 현재 전주시민축구단 유소년팀들의 승전보가 이어지고 있다.
  전주시민축구단 U-15는 지난 31일 군산대운동장에서 열린 강원원주문막FCU15와 예선 두번째 경기서 전반 15분과 25분 정승혁과 김승원의 연속골에 힘입어 2대1로 승리하면서 2승(슴점6점)으로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특히 U-15는 군산대학교운동장에서 열린 예선 첫 경기에서 프로산하팀인 경기안산그리너스U15를 1대0으로 누르고 승리하면서 이변을 연출하기도 했다.
  전주시민축구단 U-12는 지난달 29일 대야초운동장에서 열린 예선 첫 경기에서 후반 19분 김건우의 골로 경기경희FCU12를 1대0으로 누르고 첫 승을 신고했다.
  이어 31일 대야초운동장에서 열린 경기부천유나이티드U12와 예선 두번째 경기서 김건우와 이건우의 연속골로 2대 1로 승리했다.
  전주U-12는 조별리그에서 승점6점(2승), 대전P&SFC 승점3점(1승1무), 경기부천유나이티드 승점1점(1무1패), 경기경희FCU12(2패)로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김민규 전주시민축구단U15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추운 날씨에도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고 있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 115개팀(224경기), 중등부 48개팀(86경기) 등 총 163팀이 출전해 오는 11일까지 14일 동안 군산 월명종합경기장 등 9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병재기자·kanadasa@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