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5일 최용득 군수 주재로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국비 확보를위한 부서별 국가예산 확보방안을 논의하는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추가로 발굴된 23건 645억원 규모 사업의 보고를 시작으로 지난해 국비 활동 과정에서 부족한 점을 보완해 그간 발굴한 사업에 대한 활동상황을 점검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군은 지난해 9월부터 현재까지 총 4차에 걸쳐 신규사업 보고회를 실시, 총111건 국도비 5140억원 규모의 사업을 발굴해 내년도 3000억원 확보를 목표로 정했다.

군은 문재인 정부 공약과 국정과제에 반영된 지역 사업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10대 주요사업을 선정, 국비 확보에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장수군 10대 중점사업은 국․도비 총2604억원 규모의 사업으로 ▲장수가야(봉수·철의왕국) 역사문화단지 조성 ▲장수군 농산물 직거래 경매장 조성 ▲장수~진안간 국도(26호선) 개량 ▲번암면사무소앞 국도 19호선 선형개량 ▲장수가야 로하스 힐링투어패스 구축 ▲장수사과 신활력 플러스 사업 ▲ 말산업 특구지정 ▲장안산 생태경관 보전 및 생태관광 추진 ▲백두대간 육십령 지방 산악정원 ▲장수종합체육관 신축공사이다.

최용득 군수는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신속히 방문하여 사업의 타당성과 당위성을 적극 설명하고, 국회의원과 출향 공무원과 공조 대응해 국비활동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다.”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