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장수군민회는 지난 2일 제27차 정기총회 및 제24대 회장 이·취임식을 서울 케이-터틀 웨딩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세균 국회의장, 안호영 국회의원, 유기홍 군의장과 군의원, 양성빈 도의원를 비롯해 7개 읍면장 및 사회단체장 70여명과 재경군민회 회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우회의 발전을 축하했다.

도충락 전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그간 믿고 따라준 회원들께 감사다.”며“앞으로도 이상인 회장께 많은 힘을 실어 군민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24대 회장으로 선출된 이상인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군관계자 분들의 관심과 호의에 감사드리며, 향우회원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회원 간의 화합과 친목도모는 물론, 고향 장수의 발전을 위한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축사에서 “먼저 고향에서 저를 많이 도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는 인사말을 시작으로 ‘유정천리’ 노래를 부르며 따뜻한 고향에 정을 표현했다.

이어 재경 장수군민회 발전에 부단히 노력한 도충락 전임회장에게 그동안 수고하셨다는 말을 전하며, 더불어 “오늘의 이 자리는 이상인 신임회장을 구심점 삼아 군민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여러분이 군민회를 이끌어가는 주인공임을 잊지 말고, 향우회를 뛰어 넘어 대한민국 발전의 구성원으로서 일익을 해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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