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시가스의 이웃사랑이 17년째 이어지고 있다.

사랑의열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7일 전북도시가스가 20㎏짜리 쌀 500포대(220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전북도시가스는 지난 2002년부터 17년째 한 해도 빠지지 않고 매년 명절에 정기적으로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그동안 기부한 누적 금액만 해도 7억 1000여만 원에 달하고 있다. 

사랑의 열매는 기증받은 '사랑의 쌀'을 소년·소녀가정과 가정위탁세대, 독거노인 및 저소득, 장애인가정, 사회복지시설과 공공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홍식 전북도시가스 대표는 "우리가 실천하는 작은 사랑 나눔은 향토기업으로서의 책무이자 지역민들에 대한 책임과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기 좋은 미래를 꿈꾸는 회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시가스는 1년에 2차례 이상 저소득가정의 아동과 센터를 대상으로 '희망도서나눔'을 진행하는 동시에 임직원 스스로가 매월 정기적으로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후원하는 등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하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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