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보건소(소장 장변호)는 올해 경로당과 복지관, 공공기관, 학교, 재활기관 등을 찾아가 혈당과 혈압, 콜레스테롤 수치 측정 등을 실시하는 ‘찾아가는 자기혈관 숫자알기 이동검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찾아가는 자기혈관 숫자알기’는 시민들의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검진 신청이 접수되면 보건소 전문 인력이 현장에 파견돼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의 수치를 측정하고, 지속적인 교육 및 사후관리를 제공하는 보건서비스다.
보건소는 올해 총 70여개 기관을 찾아가 시민들의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도울 계획이다.
장변호 보건소장은 “평소 방문 등이 어려워 건강증진서비스 수혜를 받지 못하는 시민들이 보건소의 이동검진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건강상태를 정확히 알고,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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