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설 연휴기간 조류인플루엔자(AI)를 차단하기위해 비상 근무체계에 들어간다.

11일 도에 따르면 도는 설 연휴기간 도내 모든 방역기관에서 24시간 비상상황 근무체계를 유지, AI 차단 방역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AI의심축 신고 접수와 초동방역팀, 역학조사반이 신속하게 투입될 수 있도록 근무인력을 사전에 편성했다.

또 12일과 19일에는 도내 축산농장 및 축산 관련시설에 대해 일제소독을 벌이고 예찰 요원들을 총 가동해 AI 의심축 조기 발견 및 방역관련 홍보내용을 농가에게 전파한다.

도 관계자는 “축산농가는 긴장을 늦추지 말고 철저한 농장소독을 하고 외부인과 차량은 가급적 출입을 통제해야 한다”며 “귀성객과 여행객들은 축산농장 및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