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광재)은 지난 9일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전통시장 활력 찾기 붐 조성을 위해 ‘온누리상품권 구매촉진 및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현장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전북중기청을 비롯해 전북중소기업지원협의회(15개 단체), 전북기계공고, 지자체(6개시), 시장상인연합회(6개시), 소진공 지역센터(5개소) 등 30개의 기관·단체가 대거 참여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설을 앞두고 최강 한파로 인한 쇼핑불편과 소비자 외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사기진작과 대형마트 방문 고객들의 전통시장 유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효과적인 붐 조성에 중점을 두고, 협업을 통한 현장 정책홍보 전달 및 솔선수범 전통시장 장보기 등이 조화된 캠페인을 구성했다.
 이날 캠페인 참가자들은 매서운 추위에도 어깨띠를 매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홍보리플릿(3천여부) 및 장바구니(750개)를 나눠주며, 전통시장 방문·이용을 독려했다,
 또한 관할 대표 전통시장을 방문해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한 명절 장보기 및 시장내 오찬 등을 병행하면서 전통시장 활력 찾기에 적극 앞장섰다.
 이날 캠페인에 참가한 전북중기청 김광재 청장은 “오늘 행사는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의 근간이 되는 온누리상품권 구매촉진과 전통시장 이용, 그리고 전통시장과 대형마트간 동반상생 등을 알리기 위해 도내 전역 곳곳에서 동시다발 활동하는 대규모 현장 캠페인을 마련한 것이다”며 “오늘 캠페인이 얼어붙은 지역 전통시장에 고객 유입과 활력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지역·기관단체들은 물론 도민들도 전통시장에 대한 많은 관심과 응원을 당부 드린다” 밝혔다./양승수기자·ssyang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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