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청장 이철우)은 20일 25개국 재외공관 상무관 29명이 새만금 산업단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새만금청은 산업부가 주재한 ‘2018년 상무관회의’에서 새만금 사업 현황과 투자환경 등을 소개했으며, 상무관 일행은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새만금 사업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투자 유치를 위한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또한 상무관 일행은 새만금의 대표 입주 기업인 일본 도레이첨단소재 공장을 방문하는 등 새만금과 주변의 산업 여건을 폭넓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무관 일행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국내 유일의 한중산업협력단지로 지정된 새만금에서 추진되는 주요 사업을 이해하고 해외 투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철우 청장은 “세계 각국에 파견돼 있는 상무관들이 현지의 글로벌 기업과 투자자에게 대한민국 새만금의 우수한 투자 환경과 성장 가능성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방문에 참가한 국가는 독일, 러시아, 몽골, 멕시코, 미국, 미얀마, 브라질, 싱가포르, 우즈베크, 이란,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체코, 카자흐스탄, 태국, 프랑스, 카메룬, 캐나다, 호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대표부, 유럽연합(EU)대표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대표부, 제네바대표부 등이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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