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개헌안 마련을 위해 설치된 국민헌법자문특별위원회(위원장 정해구)가 개헌 관련 단체들과 차례로 간담회를 이어가며 개헌 자문안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위는 전날 개헌 관련 국민여론 수렴을 위한 홈페이지를 개설한 데 이어 지방분권개헌 국민행동(상임의장 이기우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관계자들을 만나 지방분권 관련 의견을 청취했다.

지방분권개헌 국민행동은 2016년 2월부터 자체 개헌안을 마련하는 등 지방분권 개헌을 위한 활동을 적극 추진해온 단체다.

정 위원장은 “한분 한분의 의견이 소중하다”면서 “국민의 뜻을 받드는 국민헌법 자문안을 만들기 위해 짧은 시간이지만 최대한 다양하고 많은 의견을 듣고 접해 나가겠다”고 맑혔다.

이와함께 자문특위는 20일 국민주도 헌법개정 전국네트워크, 22일 나라살리는 헌법개정 국민주권회의, 23일 한국헌법학회 등 개헌 유관단체와의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청와대=최홍은기자·hii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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