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장애인 취업을 돕기 위한 훈련센터를 조성한다.

21일 도에 따르면 장애인의 취업을 원하는 기업과 연계한 ‘장애인맞춤훈련센터’와 발달장애인이 훈련받아 취업할 수 있는 ‘발달장애인훈련센터’의 기능이 통합된 훈련센터가 조성된다.

센터는 오는 3월 공사에 들어가 11월쯤 준공될 예정으로 도는 도교육청과 전주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북지부 등과 협조체제를 구축해 설치장소와 운영인력 확보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도내 장애인 특수학교에 다니는 발달장애인 학생들이 모두 참여해 졸업 후 일자리 사업과 연계되도록 추진될 예정이다.

송하진 지사는 “올해 장애인맞춤훈련센터와 발달장애인훈련센터를 동시에 유치해 장애인분들에게도 일할 수 있다는 삶에 희망의 불씨를 드릴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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