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전라북도 교육감 이미영 예비후보가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익산지역에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미래의 인재를 육성 할 수 있는 ‘드론 로봇고(창의고)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하드웨워적인(학교 건물 짓는 식) 접근방법으로는 미래를 열수 없다. 소프트웨어적인 방식(기존 특성화고 변경, 과목신설, 고교학점제, 온라인 강의)으로 적은 예산으로 학교를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미영 예비후보는 “이러한 4차 산업혁명산업시대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지역중심, 현장 중심의 교육행정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지역교육의 발전을 위해 ‘교육장 주민참여 선출제’를 실시하겠다. 지역발전과 아이들의 행복과 미래를 위해서는 지역 특수 수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기에 지역의 실정을 잘 알고 지역 주민과 소통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열정을 바칠 수 있는 지역 교육장을 주민의 손으로 직접 뽑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와 함께 “지금 전북교육은 현장과 괴리된 채 독선과 불통으로 치달으면서 위기에 처해있다. 교육관련 민원을 현장에서 현장중심으로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부교육감을 현장 지원체계로 운영하고 ‘직소민원실’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지역사회와 아이들을 함께 ‘지역교육공동체’ 정책을 적극 펼쳐 나가기 위해서는 학교시설을 주민들의 회의, 행사 등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공간으로 더욱 확대하고, 학교가 지역문화 활동에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 대학과 협력(교-학협력)해 아이들이 창의적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학점 이수제’ ‘동아리 연계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 행위에서 발생하는 모든 문제는 교육감이 책임지는 ‘따뜻한 학교’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말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