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수 도의원 정읍시장 출마선언

학수와 악수해주세요! 정읍의 미래가 바뀝니다.

이학수 도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3일 정읍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6.13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정읍시장에 출마할 것을 공식 선언했다.

이 의원은 정읍은 동학혁명의 역사와 문화유산이 증명하듯 민족. 민주. 민생 수호의 정신이 살아있는 자랑스러운 내 고향 정읍이 “날개 없이 추락”하는 것을 보고 정읍의 미래가 막막하고 먹먹해 그 어느 쪽에도 휩쓸리지 않고 위상과 정체성을 꿋꿋하게 지켜내겠다는 소신을 갖고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의 의원은 최근 10년 동안(2008년 대비) 정읍의 총인구수는 9,066명(7.38%)이 감소했고, 출생률은 61.8%로 급격히 낮아졌으며, 보육부담 등으로 출산은 기피하는 대신 초·중·고 학생들은 교육여건이 좋은 인근 대도시로 옮겨가고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아 고향을 떠나 30대 청년층의 인구는(34.5%)급격히 줄어 50대 이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대신 50대 이상은 증가함으로써 초고령화 도시가 되어 농민들과 소상공인들의 지갑은 얇아지고, 사회적 약자들의 삶은 더욱 더 힘들어졌다고 말했다.

또 이 의원은 우리는 해묵고 누적된 난제들 앞에서 새로운 발상과 방식을 고민하기 보다는 현상유지에 매달려 발본색원의 힘든 길 대신 임시방편의 안이한 길을 걸어 온 결과 KTX가 초고속으로 질주하는 시대에 정읍은 시골 간이역을 오가는 완행열차의 궤도를 달리고 있다며,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지방 소도시의 굴레를 떨쳐내고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스스로 날개를 펴는 정읍으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의원은 어렵고도 중요한 시점에서 정읍시장이란 중책을 맡기 위한 결심은 어둠과 타협하지 않고 어둠을 뚫고 빛을 찾아 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정읍을 여는 힘찬 도전을 하기 위함이라며, 옥석을 가리는 분별력으로 열정과 진솔함을 갖고 있는 후보를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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