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수협이 제56기 정기총회를 열고 17억6000만 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한 2017년도 결산(안)을 심의 의결 했다고 24일 밝혔다.

부안 수협 관계자에 의하면"2017년도 예탁금 및 대출금 증대를 통한 사업성장에 매진한 결과 잔액기준으로 예탁금 7,150억 원과 대출금 6,256억 원의 영업실적을 달성하여, 당기순이익 1,760백만 원을 시현함으로써 출자배당 3억3,592만원, 이용고배당 8,398만 원을 각각 의결했다"고 말했다.

김진태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2금융권에 대한 대출규제 정책강화 및 심사강화로 규제 받는 등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으며, 상호금융 사업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안정적인 상호금융 사업기반을 확고히 하려고 최선을 다하고 이룬 것에 대해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그리고 지난 한 해 조업부진과 수산물 소비위축의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히 생업에 임해 조합발전에 도움을 준 5,054여 조합원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김진태 조합장은 "올해는 조합의 모든 역량을 모아 예탁금 및 대출금 사업목표를 조기 달성하고, 조합원과 수협의 수익을 증대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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