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부안축협(조합장 김대중)이 농협중앙회에서 실시하는 '2017년 농축협 축산부문 업적평가'에서 전국 1위의 실적을 완성해 주목을 받고 있다.

27일 축협에 따르면 매년 전국의 지역축협 및 품목축협의 사업실적을 분석하여 축산부문에 대한 업적평가를 농협중앙회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이에 전국 139개 축협을 대상으로 지난해 경제사업성장률 등 총36개 항목을 평가하고 그 성과를 최근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서 고창부안축협은 경제사업성장률, 축산유통, 컨설팅, 조사료, 계통사업실적, 쇠고기 이력관리제 등 평가항목 전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올려 강력한 경쟁자인 충남 당진축협, 강원 인제축협 등을 제치고 전국 1위 영예를 차지함으로써 경제사업 우수 축협으로서 긍지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대중 조합장은 “협동조합 본연의 사업인 경제사업에 주력하여 착실히 기반을 다져온 결과가 나타난 것”이라며 “올해도 조합원들이 생산한 축산물을 제값 받고 팔수 있도록 유통사업 확대에 노력하는 동시에 모든 축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미생물 사업을 추진하는 등 축산인들의 소득증대와 애로사항 해소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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