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들은 앞으로 가까운 도서관에서 다른 도서관에 소장 중인 책을 빌려보고, 반납할 수 있게 된다.
전주시는 다음 달부터 전주시립도서관에 소장중인 도서를 관내 11개 시립도서관과 27개 공립작은도서관 중 이용이 편리한 곳 어디에서나 대출 및 반납할 수 있는 상호대차 ‘옴서감서(옴書감書)’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책이음 통합회원에 가입해야 하며, 가까운 도서관을 방문하거나 전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jeonju.go.kr)에서 본인인증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이날 본격적인 상호대차 서비스 시행에 앞서 시립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담당자 7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자 교육을 실시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옴서감서 서비스 시행을 위해 만전의 준비를 다 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편리하고 유용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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