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고군산연결도로 완전개통 등으로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관광객들에게 특색 있는 먹거리를 선보이고, 지역 음식을 관광 자원화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신규맛집 발굴에 나선다.

시는 오는 16일까지 시 홈페이지와 읍면동 게시판을 통해 맛집 선정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맛집 신청은 3월 2일부터 16일까지 일반음식점 영업자 본인이 신청하거나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군산시 외식업지부 등의 추천 또는 일반시민의 설문을 통해 진행된다.

이후 자체심사를 통해 평가대상 업소를 선정한 뒤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맛집 지정심의를 거쳐 선정하게 된다.

신규 맛집 지정기준은 개업 후 3년이 경과된 일반음식점으로 ▲음식 맛 우수 ▲메뉴의 전문성 및 차별화 ▲가격의 적정성 및 위치 접근성 용이 ▲식재료의 신선도 ▲위생상태 및 친절도 ▲재방문 요소 겸비 및 영업주 마인드 등이다.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맛집으로 선정된 업체에 대해서는 ‘군산맛집’ 지정증 수여 및 표지판부착, 영업시설개선자금 우선 융자, 상수도 사용료 30% 감면 등의 인센티브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홈페이지 게시 및 홍보책자 제작을 통해 대표음식 소개 등을 비롯한 맛집의 자세한 정보를 홍보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군산시 식품위생과(063-454-342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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