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균(사진) 군산대학교 제7대 총장이 지난 28일 이임식을 갖고 4년 동안의 임기를 마쳤다. 군산대학교 황룡문화관에서 개최된 이임식에는 내외 하객 및 교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나의균 총장은 2014년 3월 취임해 2018년 2월까지 4년의 임기 동안 군산대학교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이 기간 동안 군산대는 교육부대학구조개혁 평가 ‘최우수대학군’에 선정됐으며, ‘2016년 산업계관점 대학 평가’에서 전국 유일하게 건축(시공), 토목, 기계, 자동차 등 4개 부문에서 최우수대학으로 뽑혔다.

이와 함께, 교육부 주관 최대 국책사업인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사업(링크 플러스),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사업(프라임사업), 풍력발전단지 고급인력양성사업 등 주요 국책사업에 고루 선정되며 좋은 성과를 냈다.

나의균 총장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선택과 집중이 중요하다는 것을 실감했다”면서 “구성원들의 의견을 경청해 산학협력 및 특성화, 지역사회와의 연계 강화,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지향해야 할 핵심가치로 정하고, 꾸준히 노력했다”고 말했다.

나 총장은 “새롭게 돋아나는 새싹처럼 늘 초심을 잃지 않고 뜨거운 열정으로 대학발전에 헌신했던 총장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