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해빙기를 맞아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신도시개발지구 등 대규모 건설현장사업장과 등산로, 공원 등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점검에 나선다.
시는 우선 오는 30일까지 겨우내 얼었던 땅이 녹으며 연약해진 지반으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대형건축공사장과 옥외광고물, 개발사업장, 산림·하천 등 5개 분야에 걸쳐 대대적인 안전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점검대상은 ▲아파트 건설현장 20곳 ▲일반건축물 건설현장 20곳 ▲재개발지구 2곳 ▲안전점검 대상 광고물 ▲시 지정게시대 154곳 ▲벽보판 100곳 ▲만성 및 효천지구, 에코시티 등 신도시개발사업장 ▲산지전용지 27곳 ▲산사태 취약지 81곳 ▲산불방지시설 27곳 ▲산불방지시설 27곳 ▲전주천, 삼천, 독배천 등 하천 등이다.
이를 위해, 시는 시청과 완산·덕진구청, 민간 전문가 등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하고,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건설현장의 주요 시설물·구조물 설치 상태와 건설장비, 시설 노후도 및 안전성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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