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우정청(청장 김성칠)은 지난달 27일 고창선운산수련원 대회의실에서 우체국MD, Do-Dream 마케터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편사업 Do-Dream 마케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Do-Dream 마케터를 활용한 지역농가와의 정보공유 및 상품발굴, 상품이미지 제작, 상품판매 지원 등 상생경영 실현을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김성칠 청장은 “우체국에서 운영하는 ‘전북달팽이장터’는 온라인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자를 대신해서 상품기획에서 판매까지 대행해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산농가와 지자체 등과 협력해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의 판로개척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우정청은 올해 설 특별영업기간(1.22~2.9)중 우체국 쇼핑몰과 전북달팽이장터를 통해 30억원의 지역 농산물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매출액 상위 품목으로는 표고버섯이 5억4000만원의 매출을 올렸고, 그 밖에 임산물세트, 과일, 한과, 잡곡 등의 순으로 판매됐다./양승수기자·ssyang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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