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전북 구현을 위해 활동하는 도민감사관들을 독려하기 위한 ‘2018 도민감사관 소통간담회’가 지난달 28일 개최됐다.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해 도내 각 시?군 도민감사관 등이 참여한 소통간담회에서는 2018년 전라북도 감사운영 방향 및 도민감사관 운영계획을 소개하고, 도민감사관 확대방안 및 일선현장의 불편사항에 대한 의견수렴과 해결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도민감사관 자격으로 시·군 종합감사에 참여해 행정에서 파악하기 힘든 ‘작은 틈새’를 찾아 개선방안을 제시한 도민감사관 2명에게 표창장도 수여했다. 
아울러 앞으로 도민감사관이 지역 내 부정부패 감시 뿐 아니라 부패 예방활동, 민원 등 불편사항 해소 및 청렴전북 구현에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도민감사관 제도를 더욱 활성화 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박용준 감사관은 “공공기관의 노력만으로는 부정부패 근절과 비리예방에 한계가 있다”면서 “행정 사각지대의 파수꾼인 도민감사관의 역할을 강화해 감사행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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