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권한대행 이후천)는 학교부지를 활용해 청소년들에게 자연학습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이 녹색쉼터로 이용할 수 있도록 관내 2개 학교(청하중학교, 용동초등학교)에 1억2000만 원을 투입해 ‘명상숲’을 조성한다.

지난 1월 명상숲 조성사업 신청을 위한 공고를 실시하여 총 4개 학교에서 신청서가 접수되었고, 공정한 심사를 위하여 5명의 심의위원을 선정하여 서류 및 현장심사를 통해 2개 학교를 선정, 명상숲 사업추진을 위해 ‘명상숲 조성 및 관리에 대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김제시는 명상숲 조성 대상지로 선정된 청하중·용동초교에 다양한 수종의 수목을 식재하여 청소년들에게 자연체험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주민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하여 산책로·벤치 등의 편의시설을 적절히 배치할 계획이다.

공원녹지과장은 “명상숲을 통하여 학교 내 녹색쉼터를 제공하고 숲이 주는 정서적 안정감을 갖게 하여 자연과 함께 꿈을 키워나가는 아이들로 자라나길 바라며, 학교에서도 생태학습 체험 등의 교육의 장으로 적극 활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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