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여자고등학교(교장 김한수)는 올해 개교 57주년을 맞는 명실상부 부안 최고의 명문 사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실제로 부안여자고등학교는 따뜻한 인성과 조화로운 실력을 겸비한 부안 지역의 최초 여성교육을 선도했으며 급격하게 변화하는 시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창의적 민주군민의 육성과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할 줄 아는 전인적 인재 양성이라는 교육 목표로 질 높은 교육 시스템을 제공해 지역의 명문학교로 발돋움하고 있다.

특히, 본교가 지난 50여 년간 명문사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내실 있는 공교육 기관으로 지역사회의 기대에 부응하고, 학부모와 학생들이 더욱 믿고 신뢰할 수 있는 교육 공동체로로 자리매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부안여자고등학교는 우수한 진학실적으로 2018년도 대입 현황을 살펴보면 연세대 의대를 비롯한 치의대 6명. 학국교원대 포함 교대 5명. 수도권 53명, 전북대 및 국공립대 45명 등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유관순 열사의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고, 국가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여성 및 여성단체를 선발·시상하는 제 17회 유관순횃불 상 시상식에서 본교 2학년 신유진 학생이 수상하는 등 여섯 번째 수상을 했다.

그리고 학생 스스로 일상활동을 기획 실천하며 학교문화를 바꾸어나가는 ‘명랑학교, 학년, 학급만들기’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자치와 자율능력을 향상하고 밝고 건강한 학교, 학년, 학급 문화를 조성, 학생자치로 학교축제를 기획하여 전교생 및 모든 동아리의 참여를 독려함으로써 공동체의식 고취,학생 중심의 자치, 자율활동 능력 및 공동체 의식 배양했다.

더욱이 일과 중 틈새 시간을 활용한 모둠별 창의 활동을 통하여 학습, 자율, 자치역량 및 창의성 함양을 토대로 전 학년 전 학급 연간활동 운영계획 수립을 바탕으로 다양하고 특색있는 자율활동 추진, 학급대항 합창대회, 학년융합 팀 구성으로 체육대회를 개최하여 소양 함양 및 연대감 고취, 학습 도우미, 멘토-멘티, 또래 상담활동 등을 통한 상호 배려 심 고취로 학급활동과 소규모 모둠활동 활성화를 통한 협동심 및 창의성 함양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와 같은 결과로 백일장대회, 독후감발표대회, 시낭송 대회, 독서마라톤대회 등 독서 관련 행사의 다양화, 독서서토론(책으로만나는세상), 사제동행 독서동아리, 저자와 대화 등을 통한 인문학적 소양 함양 , 토론수업, 토론동아리(매체비평가리사니, 혜윰, 이슈앤이슈 등) 활성화를 통한 학업역량 강화, 관심분야 기사 스크랩 활동을 수행평가 및 NIE대회와 연계하여 뉴스 속 세상읽기 생활화로 전인 교육을 추구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향토문화 조사 및 홍보활동을 매년 지역문화조사 보고서를 발간하고 향토인물 홍보 책자를 제작하여 지역의 청소년 및 주민들에게 배부(반계유형원/이매창/신석정 등), 지역연계 봉사활동: 얼아로미(문화재 지킴이/부안군청), E&I(다문화 교육봉사/드림스타트센터) BMW/한글자국(저소득층 교육봉사/방과후아카데미), 카리스(장애우돕기/장애인복지관), 매원향(중증장애어르신돕기/송산효도마을), 반가찬방(요양시설 요리봉사/은총의 집), 포그린(지역환경보존/국립공원관리공단), 도담(다양한 문학활동/신석정문학관) 등 동아리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그리고 찾아가는 수학체험 이동교실 운영으로 수학 세상 동아리 주관으로 전북교육청과 협력하여 지역의 청소년들이 다양한 수학원리를 체험적으로 익히도록 이동교실 프로그램을 본교에서 매년 운영하며 청소년 리더십 캠프 운영을 통해 부안군청 및 부안청년회의소와 협력하여 본교 주관하에 지역 내 각 고등학교의 학생회 임원 및 활동 우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도력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부안여자고등학교 동아리  중 우리가 제일 잘 나가!

부안여자고등학교(1961년)는 자랑거리가 많은 학교다. 그중에서도 선플 동아리는 학교 으뜸이다.

전국에서 선플 운동을 가장 활발히 펼치고 있는 부안여자고등학교 선플누리단 'YES' 단원들의 선플 활동이 지역사회를 넘어 전국적으로 주목 받고 있다.

오늘날 인터넷과 스마트폰, SNS 문화의 발달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무분별한 악플로 인한 심한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다. 이때에 악플의 반대 개념인 선플의 필요성이 중요하게 대두 되고 있으며 선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부안여고 선플누리단 'YES'의 활동이 주목을 받고 있다.

부안여자고등학교 선플누리단 'YES'(지도교사 서기원)의 마음 따듯한 활동을 되돌아 보면 추운 겨울의 차가움 마져도 잊게 만들고 있다.

 선플누리단 'YES'의 주요활동은 선플 거리 캠페인, 등굣길 선플 캠페인, 전국 선플 캠페인, 부안군 선플 봉사 모임, 선플 홍보물 제작, 선플 시계 달기 운동 등 'YES' 단원들의 선플을 알리기 위한 활동은 매우 다양하다.

 선플누리단 'YES'와 함께 떠나는 전국 선플 캠페인 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시작된 전국 선플 캠페인은 'YES'의 대표 활동이며 'YES' 자랑이다. 2011년 해남 땅끝 마을, 부산, 2012년 대전, 서울, 2013년 독도, 전라남도, 2015년 서울을 다시 방문하여 선플운동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하였다. 그리고 2018년 인천 선플 캠페인을 준비 중이다.

 선플 시계 달기 운동은 “선플은 사랑♥ 입니다!”라는 문구를 인쇄하여, 군민과 학생들에게 악플의 반댓말인, 서로 칭찬하고 격려하는 착하고 아름다운 인터넷 댓글인 선플을 적극 홍보하였다.

 선플 거리 캠페인을 통해 아파트, 마트, 은행, 터미널, 학교 앞 등에서 선플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쳤다. 그리고 부안군, 부안해당화로타리클럽(회장 김진아) 회원들과 함께 부안읍내에서 악플이 더 이상 학생들만의 문제점이 아닌 사회 전반적인 문제라는것을 인식하고, 선플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활발히 펼쳤다.

 선플누리단 'YES'는 한옥마을, 남부시장, 객사, 영화의 거리 등에서 선플 홍보물을 나눠주며 선한 말, 선한 글, 선한 행동, 즉, 선한 마음의 실천인 선플을 홍보했다.

 무더운 여름, 추운 겨울 등 날씨에 상관없이 등굣길 선플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에게 바르고 고운말 사용하기의 필요성 및 선플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 하였다.

 선플누리단 'YES'는 2010년 행정안전부장관상, 2011년 여성가족부장관상, 2012년 부안군수표창, 한국정보화진흥원장상, 2013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 2014년 한국정보화진흥원장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적으로도 선플운동을 대표하는 학교로 널리 알려져 있다.

 선플누리단 'YES' 양서아 학생은 “악플로 고통 받는 많은 분들에게 작지만 큰 힘이 되기를 바라면서 2018년에도 열심히 선플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부안여자고등학교는 선생과 학생들이 서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런 모습이 계속 유지된다면 모든 학생이 선망하는 명문 학교가 될 것으로 믿는다.

●김한수 교장 인사말
엄동설한에도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매화처럼!우리 학교는 1961년 봄, 이 지역의 선각자들의 여성교육에 대한 갈망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여성교육에 대한 편견을 꿋꿋하게 극복하며 반세기가 넘는 역사와 전통을 만들었습니다. 엄동설한도 봄의 뜻을 막을 수 없듯, 우리 지역과 함께 나날이 발전하는 여성 명문 사학으로 활짝 꽃 피울 수 있었습니다.
‘나를 알자, 힘써 배우자, 바른 여성이 되자.’
우리의 소중한 학생들이 여기 이 배움터에 모여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학교 교육목표처럼 나 자신부터 돌아볼 줄 알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바른 인재를 양성하겠습니다.
‘미래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힘을 기른다.’
빠르게 변화하는 현실에 맞추어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자신의 역량을 키우고 타인과 소통하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겠습니다.
‘가르침은 사랑으로, 배움은 존경으로’
학생과 교사 그리고 학부모의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사랑’과 ‘존경’이 공존하는 행복한 교육공동체가 되겠습니다.
세상을 바꾸는 것은 사람이지만, 사람을 바꾸는 것은 사랑입니다. 사랑이 넘치는 매원동산, 구성원 모두가 함께 만들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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