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5일 도내 6개 대학과 ‘2018년 대학연계 지역사회 창의학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하진 도지사와 정성석 전북대 부총장, 김도종 원광대 총장, 이호인 전주대 총장, 장영달 우석대 총장, 전주기전대 윤종화 부총장, 군산대 김영철 단장 등이 참여했다.
협약을 통해 도와 대학은 지역과 대학이 상생하는 성공모델 창출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 및 지역인재 발굴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이를 위해 도는 재정을 지원하고, 대학에서는 2023새만금 세계잼버리·토탈관광·삼락농정 등 도정 핵심시책에 대한 정규과목을 개설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송 지사는 “지역인재인 대학생들이 지역에 관심을 가지고 프로젝트를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가 전북을 바꿀 수 있고, 행정과 대학이 함께 협력할 때 지역이 발전할 수 있다”면서 “특히 도정과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6개 대학은 지난 1월 사업 공모 절차를 거쳐 선정됐으며 합동개강식을 시작으로 3~6월까지 창의학교를 운영하고, 6~7월에 최종발표 및 성과보고회를 진행한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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