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 국립대 최초로 청소용역 근로자 118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3월 1일자로 85명을 정규직으로 추가 전환했다.

전북대는 5일 오전 11시 새롭게 정규직(대학회계직)으로 전환된 85명의 무기계약 및 기간제 근로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남호 총장은 “청소용역 선생님들의 정규직 전환 후 이어진 이번 결정은 직업 안정성 개선, 사회 양극화 해결, 사회 통합에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처우 개선을 통해 직원들이 즐겁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대는 정부의 비정규직 정규직화 가이드라인 발표 후 지난해 8월부터 정규직 전환 TF팀을 구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를 통해 올해 200명 이상의 직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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