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택규(사진) 더불어 민주당 군산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5일 시민이 주인 되는 진정한 의미의 시민 자치를 구현하기 위해 ‘시민정책제안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경제위기로 인해 시민들의 정서가 극도로 침체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우리 스스로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한다”면서 “자신의 휴대폰 홍보메시지에 답장하는 방식으로 시민생활 주변에서 느낀 희망의 아이디어를 제공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시장선거에서 제가 내세운 공약은 50%만 채택하고, 나머지 50%는 시민 아이디어로 채우기로 했다”면서 “정책 제안에 참여해주신 시민들에 대해서는 당선 후 매월 1회씩 운영 예정인 시민정책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문 예비후보는 “선거전 초반이지만 인터넷상에서는 벌써부터 흑색선전이 등장하는 등 부작용이 드러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지역 일꾼을 뽑는 지방 선거인만큼 건전한 정책 대결의 장이 되도록 저 자신부터 솔선수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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