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북부권노인복지관(관장 한갑수) ‘제7기 희망대학 개강식’이 7일 복지관 1층 강당에서 심민 군수를 비롯해 문영두 군의장 및 유관기관 단체장, 희망대학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개강식은 희망대학장 환영사와 유관기관장 축사, 희망대학 학사일정 안내와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북부권노인복지관은 배움과 나눔을 위해 희망대학에 입학한 학생들을 크게 환영하며, 배움을 통해 행복한 노후생활을 설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전망이다.

희망대학은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수요일 문화강좌, 공연관람, 건강교실, 치매·웃음치료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심 민 군수는 “희망대학에서 면학의 열정을 맘껏 펼치시는 어르신들의 열정이 군민들에게 귀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노인복지 시책을 군정의 최우선에 두고 어르신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대학은 매년 100여명의 졸업생 배출로 지역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어 평생교육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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